6월 신규 주택착공이 월가 예상보다 큰 폭 하락, 부동산 둔화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19일 6월 주택착공이 5.3% 감소한 185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스트릿 전문가 예상치 189만채를 하회했다.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착공도 기존 196만채에서 195만채로 하향 조정했다. 6월 주택착공 허가건수도 4.3% 감소한 연율 186만채를 기록했다. 6월 단독 주택 착공은 6.5% 줄어든 149만채를 보였다. 대규모 아파트 착공은 30만6,000채를 나타냈다. 6월 주택착공은 전년동월비로는 11% 줄었다. 주택착공 허가건수도 전년동월비 15%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동부의 주택착공은 11.5% 감소했고, 남부와 서부도 각각 4%, 10.2%씩 감소했다. 중서부만이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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