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신임 SBA담당
애나 정부행장
“단단한 팀웍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나라은행 신임 SBA 담당 부장으로 지난 14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애나 정 부행장(사진)은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된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전국 은행들 중 탑10에 드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로 은행 경력 22년의 베테런인 정 부행장은 지난 92년 나라은행 근무 당시 SBA부서를 처음 창립한 장본인이어서 이번에 다시 나라 SBA부의 책임을 맡게 된 감회가 크다고 했다.
85년 가주외환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계에 들어온 정 부행장은 미드시티 뱅크와 퍼스트 아메리카 뱅크 등 주류 은행들에서 SBA 매니저들 역임했고 지난 1년간은 윌셔은행에서 SBA 오퍼레이션 매니저를 거치는 등 한인과 주류 은행계 경력을 모두 지닌 SBA 분야 전문가다.
정 부행장은 “한인 은행들 가운데 SBA 실적이 선두권인 나라의 명성을 이어나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살려 한인 마켓뿐 아니라 중국계와 기타 비한인 고객들까지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행장은 이어 “15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응집력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3) 427-6347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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