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고객유치 단골 미끼상품
할인 경쟁 8파운드에 99센트도
‘수박으로 대박을 노린단’
한인 마켓의 ‘수박 마케팅’이 뜨겁다.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수박이 마켓 ‘미끼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주말을 맞은 한인 마켓들이 앞다투어 ‘수박 할인전쟁’을 펼치고 있다. 5파운드에 1달러는 기본. 갤러리아 마켓과 아씨마켓은 씨없는 수박 5파운드를 0.99달러, 플라자 마켓은 한국수박을 5파운드에 1달러에 판매한다. 한남체인은 껍질이 얇고 먹기에 편한 미니 수박을 전면에 내세웠다. 2개 3.98달러로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히트 예감’. 씨없는 수박도 5파운드당 0.98달러에 판매한다.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마켓은 씨 없는 수박 7파운드를 0.99달러에 내놨다. 가주마켓 웨스턴지점은 조금 더 썼다. 8파운드에 0.99달러다.
‘10파운드에 0.99달러’까지 등장했다. 파이오니아 가주마켓과 가든그로브 가든마켓이 그 주인공.
파이오니아 가주마켓의 한 관계자는 “수박이 제철을 만났기 때문에 좋은 세일가에 판매하면 또 다른 구매로 연결되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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