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수입을 올린 스포츠선수로 나타났다.
2005년 1억달러 육박… 운동선수 3년째 최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 3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소득을 올린 운동선수로 나타났다.
스포츠전문 웹사이트인 CNN-SI가 2005년 전 세계 각국 운동선수의 수입을 집계한 결과 우즈는 골프대회 상금 1,062만8,024달러와 나이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너럴모터스 뷰익 등 각종 스폰서 계약금 8,700만달러를 합쳐 9,762만8,024달러를 벌어들여 3년째 랭킹 1위를 지켰다.
2위는 8,000만달러를 번 자동차경주 포뮬러원(F1) 카레이서 미하엘 슈마허(독일)였고 세계골프랭킹 2위인 필 미켈슨이 4,597만1,710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NBA 마이애미 히트의 샤킬 오닐(3,400만달러),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365만6,932달러), NFL 신시내티 벵갈스 쿼터백 카슨 파머(3,155만달러), 모토사이클 레이서인 발렌티노 로시(이탈리아·3,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들의 뒤로는 스페인 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브라질·2,910만달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2,862만1,800달러),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2,8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미국선수를 제외한 다국적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 슈마허-로시-호나우디뉴가 1, 2, 3위에 오른 가운데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박찬호가 1,512만5,000달러로 19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는 2,542만1,283달러로 4위였고 레알 마드리의 데이빗 베컴(영국)이 2,300만달러로 미국 제외 탑 5에 포함됐다.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 이치로 스즈키가 2,250만달러로 6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213만7,018달러로 7위였고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동 웨인 루니(영국)는 1,990만달러로 12위, 휴스턴 로키츠의 야오밍(중국)은 1,943만6,880달러로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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