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9홀 최저타 기록인 26타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오른 노장 코리 페이븐이 이틀 연속으로 선두를 지켰으나 격차는 바짝 좁혀졌다. 2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팍골프코스(파70·6,793야드)에서 벌어진 PGA투어 US뱅크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페이븐은 2라운드에서 10번홀을 출발해 3번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 12언더파로 제이슨 본에 1타차로 앞선채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1라운드가 악천후로 연기된 탓에 이날은 플레이가 밀리며 일몰까지 절반이상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최경주(37)도 10번홀을 출발해 3번홀까지만 마친 가운데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5언더파로 공동 2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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