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라인 평가
‘서머스쿨 성적표’
매년 여름 신인 드래프트 직후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라스베가스, 올랜도, 롱비치 등에서 열리는 NBA 서머리그가 최근 막을 내렸다. 이 리그들을 둘러보고 온 CBS스포츠라인의 농구전문가 토니 메이야의 ‘LA 농구형제’ 레이커스와 클리퍼스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들어본다. 메이야에 따르면 작년 드래프트에서 종합 2번으로 지명된 마빈 윌리엄스(애틀랜타 혹스)가 올 여름의 최고 스타였다.
▲LA 레이커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UCLA 출신 포인트가드 조단 파마의 활약이 발군이었다. 어시스트는 물론 득점에서도 서머리그 팀 내 1위로 스무시 파커를 위협할 기세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센터 앤드루 바이넘도 실력이 부쩍 늘었지만 무릎을 살짝 다쳐 뛸 만큼 뛰지 못했다.
달라스 매브릭스가 2라운드에서 뽑은 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한 ‘스윙맨’ 대닐로 피낙도 화려한 플레이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LA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다음 단계를 밟아야할 선수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걱정이다. 서머리그 플레이에 너무 큰 비중을 둘 수도 없는 일이지만 올해부터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어야 할 숀 리빙스턴과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러시안 야로슬라브 코롤로브가 이보다는 좋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다. 둘은 특별히 눈에 띄질 않았다.
하지만 가드 대니얼 유잉이 듀크 선배 크리스 듀한(시카고 불스)처럼 2라운드에서 뽑히고도 핵심선수가 될 가능성을 보여줘 다행이다. 유럽부터 갔다온 포워드 제임스 싱글튼의 성장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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