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율이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전국적인 실업율이 지난 6월보다 0.3퍼센트 상승한 6.4퍼센트를 기록했다. 즉 지난달에 5,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인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오히려 23,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었다.
이로써 두 달 연속 전문가들의 예상을 벗어나게 되었다. 지난 5월에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96,700개의 일자리가 늘었으나, 지난 6월에는 4,600개의 일자리가 줄었었다.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는 1,800개 능러난 반면에 제조업 분야는 7,4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분야의 일자리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BC주는 가장 높은 두각을 나타냈다.
실업율을 주별로 살펴보면 BC주와 알버타주가 각각 3.6·4.7퍼센트를 기록하였고 사스캐치완주와 매니토바주가 4.7퍼센트를 기록하여 서부 캐나다의 실업율이 여전히 전국 평균을 밑돌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에 온타리오와 퀘벡은 각각 6.5·8.1퍼센트의 비교적 높은 실업율을 보였으며 다른 동부와 아틀란티 연안 주들도 8퍼센트에서 14.6퍼센트 (뉴펀들랜드주)에 이르는 높은 실업율을 보였다.
도시별 실업율에서도 서부의 도시들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동부의 도시들은 높은 실업율을 보였다. 빅토리아는 3.5퍼센트로 가장 낮은 실업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루니화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9월 초로 예정된 금리 등 경제지표 발표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통계청은 실업율이 여전히 30년이래 최저 수준이고 올해에 21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었으므로 앞으로 고용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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