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둔화가 국내 일부 산업에도 영향을 끼칠 조짐이다.
최근 TD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특히 온타리오주의 자동차제조업체들은 미국의 경기부진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주 자동차 생산은 작년에 2.2% 성장했으나 올해 2.8% 감소하고 내년에도 1.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빅3’ 자동차업체들은 생산량과 고용인원을 줄이며 이미‘군살빼기’에 돌입한 상태.
미국의 경기후퇴에 따른 파장은 목재업에도 감지된다. 업계 종사자는 “미국에서 수요가 떨어지면서 생산량을 줄여야 할 판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TD은행의 세바스천 라보와 연구원은 “최대 경제파트너인 미국의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수출입 다변화와 다양한 산업의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일부 산업들은 알버타주의 오일붐을 타고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경제의 2/3를 차지하는 서비스분야도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올해 2.1%와 3.4%, 내년에는 2.6%와 3%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보와 연구원은 “국내경제는 올해 3%, 내년에는 2.7%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경제 성장률은 내년에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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