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검찰은 지난 주말 노스리지의 집에서 부모와 16세된 여동생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브랜든 크리스토퍼 메나드(21)를 3건의 1급 살인혐의로 8일 기소했다. 메나드는 지난 4일 911에 전화해서 부모인 데이빗 메나드(56·부동산 에이전트), 토니 메나드(55·UCLA 병원 수간호사)와 여동생 애쉴리(16·그라나다힐스 고교 재학중)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의심을 품은 경찰에 의해 심문을 받은 뒤 체포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메나드는 살해도구로 칼을 사용했으며 부친에게는 권총을 발사, 부상을 입혔다. 메나드 부부의 사체는 집안에서 발견되었지만 애쉴리의 사체는 뒷마당에서 발견된 것으로 봐서 그가 도주하는 여동생을 잡아 칼로 찌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왜 이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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