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오는 9월 2일부터 인천-LA 구간 일등석에 전문 요리사가 탑승,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제공하는 ‘기내 셰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나 1등석위한 셰프 탑승
고급식당 수준 스시 등 제공
대한항공 다양한 무료 편의품
국적 항공사들의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다.
고유가 시대 재정난으로 기내식을 아예 없앤 초저가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한층 강화된 기내식과 서비스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2일부터 인천-LA 노선에서 일등석 승객을 위한 ‘기내 셰프(Chef) 서비스’도입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올해 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기내 인터넷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 등 각종 신기재를 장착한 차세대 항공기(B747-400)를 LA-인천 노선에 투입한 이후 가속화되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이 선보이는 ‘기내 셰프 서비스’는 항공기에 요리사가 직접 탑승하여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아시아나 제 1호 기내 셰프로는 일본 동경지역 셰프협회 회장을 지낸 45년 경력의 노리후미 후지오카씨가 선정됐으며 참치 뱃살과 등살, 도미, 관자조개, 연어, 오징어, 게, 새우 등을 재로로 한 다양한 초밥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일반석 메뉴로 선보인 ‘불고기 영양 쌈밥’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1일부터 인천발 홍콩행 노선에서는 일등석 승객에게 건강에 좋은 발아 현미밥을 제공한다.
지난 5월 LA-인천 등 장거리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차밍서비스(The Charming Service)도 탑승 고객의 50%가 이용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일반석 승객에게 수면용 안대, 덧신용 양말, 칫솔, 치약 등이 들어 있는 여행편의품(Amenity Kit)을 무료로 나눠준다.
웰빙메뉴로 선보인 비빔국수는 올해 3월 국제기내식협회(IFCA)가 수여하는 머큐리상(Mercury Award) 기내식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미국 동부 노선(뉴욕, 시카고, 워싱턴, 애틀랜타, 달라스)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올림픽여행사의 자넷 김 사장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는 타 항공사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데 반해 서비스는 최고이기 때문에 고객 반응이 좋다”면서 “양 항공사를 통해 한국을 다녀온 손님들도 기내 서비스가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면서 만족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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