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가 스위스 크랑몬타나의 크랑쉬시에르 골프장에서 연습샷을 날리고 있다.
미셸 위(16)가 이번에는 유럽에서 남자프로대회 컷 통과에 도전한다. 10번째 도전 무대는 7일 스위스 크랑몬타나의 크랑쉬시에르 골프장(파71·6,85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EPGA 오메가 유러피언 매스터스.
역대 우승자의 면면도 화려한 대회다. 지난해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정상에 올랐고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등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유럽-미국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앞두고 열리는 통에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뽑힌 이들 역대 우승자가 대부분 불참한다는 점이 미셸 위에 유리하다.
미셸 위는 이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PGA투어 84럼버클래식에 나서는 등 2주 연속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프리게임 인터뷰에서 “라이더컵 멤버가 되는 게 목표 중에 하나”라는 어린애다운 발언을 한 미셸 위는 디펜딩 챔피언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연습 라운딩을 한 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린이 매우 까다롭다. 참을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닉 도허티(잉글랜드),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노(스페인)와 한 조로 1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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