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유대인 연맹과 곧 교류 협약
한인사회와 유대인 커뮤니티가 손을 맞잡는다.
LA한인회(회장 남문기)가 40년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LA유대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LA유대인연맹(The Jewish Federation of Greater Los Angeles, 회장 존 피셀)과 정식 협약을 맺어 한인사회와 유대인 커뮤니티의 협력과 공조를 다질 계획이다.
LA한인회 남문기 회장과 스칼렛 엄 이사장 등 한인회 임원진은 10일 LA유대인연맹의 본부격인 웨스트LA의 골드스미스센터(Goldsmith Center, 6505 Wilshire Blvd.)를 공식 방문해 존 피셀 회장 등 유대인 커뮤니티의 지도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두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은 한인사회와 유대인 커뮤니티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논의 결과에 따라 두 커뮤니티를 각각 대표하는 LA한인회와 LA유대인연맹이 두 단체간 업무 공조를 약속하는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는다.
한인회는 두 단체간 업무공조 협약이 정식 체결되면 유대인연맹의 운영 시스템과 모금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한인과 유대인 등을 싸잡아 비하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앤드류 영 사태’에도 공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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