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가 발생한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 결과로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9.11 테러 이후 미국과 독일 사법 당국은 용의자 수십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정식 기소된 경우는 자카리아스 무사위, 무니에르 모타사덱, 압델가니 음주디 등 3명.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이들이 9.11 테러에 결정적으로 관여한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
모로코계 프랑스 국적자 무사위가 유일하게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을 뿐 다른 용의자들은 이미 무죄판결을 받았거나 결정적인 증거 없이 재판이 계속되고 있다.
사실 음모론은 2001년 9월 사건발생 직후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음모론은 9.11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붕괴된 것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소행이 아니라 미 정부가 배후일 수 있으며 빌딩 붕괴는 테러리스트들의 항공기 충돌 테러가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건물 내부에 설치된 폭약 때문이라는 것이 핵심을 이룬다. 최근엔 국내외 포털 사이트에서 9.11 테러의 음모설을 파헤친 동영상 ‘루즈 체인지’가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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