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10월7일 건강의 날 행사
10월7일 민족학교에서 열리는 건강의 날 행사에 저소득층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는 행사 관계자들.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센터 순 곽 간호사·수잔 이브 행정담당관, LA카운티 보건국 여성건강부 안은희 홍보담당관, 윤명주 민족학교 봉사부장.
민족학교(900 S. Crenshaw Blvd. LA)는 오는 10월7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6회 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무보험자 비율이 타아시안보다 월등히 높은 29.1%에 달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LA카운티 보건국 여성건강부, LA다운타운에 있는 비영리 헬스클리닉 ‘엘리자베스 센터’, 앤젤라 조·진병문 전문의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 혈액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자궁암·유방암 등 여성질병 검사, 내과·가정주치의·치과·한의과 상담 등 다양한 의료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민족학교 윤명주 봉사부장은 “경제사정이나 체류신분 등의 문제로 충분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건강검진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저소득·무보험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의 날 행사에서 실시하는 모든 검사 및 상담을 받기를 원하는 한인들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예약시 자격조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의료혜택을 받으려면 LA카운티 정부에서 지정한 자격조건(가족수, 가구소득 등)을 충족시켜야 한다. 민족학교는 건강의 날 행사 일환으로 오염물고기에 대한 홍보 세미나도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각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및 예약 (323)937-3718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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