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연패를 노리는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버디를 잡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해먼즈 호텔 클래식 1R 단독선두
한인낭자 탑10 전무
역시 예상대로였다. 시즌 10승 도전 7수에 나선 LPGA 한인낭자군이 무거운 스타트를 끊은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은 날아갈 듯 출발해 벌써 2타차 리드를 잡았다. 핵심전력이 대부분 빠진 한인낭자군의 시즌 10승 도전은 2주 뒤 롱스드럭스챌린지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 컨트리클럽(파71·6,602야드)에서 시작된 잔 Q. 해먼즈 호텔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소렌스탐은 전후반 각 4개씩 8개의 버디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의 맹위를 떨치며 5언더파 66타를 친 무명의 다이애나 델라시오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소렌스탐은 이 대회 3연패와 함께 유럽대회 포함, 3개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54홀 토너먼트에서 첫날부터 리드를 잡아 우승이 유력해졌다. 또 다른 우승후보 로레나 오초아는 2언더파 69타에 그쳐 소렌스탐에 5타차 공동 7위로 다소 슬로우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박세리와 김미현, 다섯 번째 한인 LPGA투어 신인왕이 사실상 확정된 이선화, 장정, 이지영 등이 불참한 한인낭자군은 단 한 명도 탑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한희원과 이미나, 송아리 등 3명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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