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 서노회
미주한인장로회 서노회(회장 림형천 목사)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나성청운교회 건물 매각을 둘러싼 분규와 관련, 노회 탈퇴를 선언한 이준만 담임목사를 면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림형천 목사는 “7일 열린 67회 정기노회에서 총회 헌법에 의거해 회원 만장일치로 이 목사의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며 “헌법에 따라 청운교회 임시 당회장으로 정해진 목사를 파송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림 목사는 “헌법 2편 55조 3항은 소속 지교회의 부동산을 관리할 책임이 노회에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며 “재산 문제가 발생할 때도 노회가 처결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이 목사측이 교회당과 부지를 N교회에 매각하기로 한 일련의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파악하겠다”며 “법원에 매각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노회 결정과 관련해 이준만 목사는 연락을 끊고 있고, 노회 탈퇴 광고를 게재한 청운교회의 이명수 목사는 “아무런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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