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막을 3일 앞둔 18일 축제가 열릴 서울국제공원 야구장에 인부들이 잔디 보호를 위한 목재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서울국제공원 야구장, 축제장으로 변신
주무대·80개 부스 설치공사 오늘부터
33회 LA 한국의 날 축제가 D-3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들썩이는 축제 분위기가 한인타운에 가득하다.
축제 개막을 3일 앞둔 18일 축제가 펼쳐질 서울 국제공원은 하루종일 부산한 움직임 속에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을 거듭했다.
이날 하루 LA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은 축제가 펼쳐질 서울국제공원 내 어린이 야구장 4만7,000여스퀘어피트에 잔디 보호를 위한 목재패널을 깔고 그 위에 인조잔디를 덮어 야구장을 완벽한 축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20여개의 음식 부스를 포함해 200여개의 부스가 들어서는 천막 공사도 이 날부터 시작돼 하나 둘씩 부스 천막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축제를 3일 앞 목전에 둔 서울국제공원은 축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고 있다.
한국 농산물 특산품전이 열리게 되는 놀만디 애비뉴와 서울국제공원 사이에는 철책을 철거해 축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놀만디 애비뉴의 부스와 서울국제공원 축제장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날 내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축제 준비작업을 진두지휘한 김영철 사무국장은 “축제 준비가 한치의 착오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19일 저녁부터는 40여개의 화려한 행사들이 선보일 축제 주무대 공사와 놀만디 길의 80개 부스 설치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9일부터는 놀만디 애비뉴의 부스 공사가 시작돼 이날 저녁 8시부터는 올림픽가와 샌마리노 길 구간의 놀만디 애비뉴가 완전 폐쇄되며 축제가 폐막되고 뒷정리가 끝나는 오는 26일 오전 7시까지 6일간 이 구간의 교통이 전면 차단된다. 또 이 날부터 축제에 참가하는 200여 부스 벤더들의 준비작업도 시작돼 재단측은 21일 오후까지 성대한 축제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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