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소매상점 등도 주요 타겟
▶ 펄시티 지역 한인 업주들도 피해
올 상반기동안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강도들은 은행과 주유소, 상점 등에서 범행 시 대부분 총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5월1일까지 오아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는 23건으로 지난 한해동안 발생한 은행강도 횟수와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6월말까지 은행을 포함해 주유소와 상점 등 각 업소에서 발생한 강도는 총 455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년간 발생한 강도는 841건이며, 2004년에는 818건, 2003년에는 989건, 2002년에는 1,07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발생한 강도건수가 지난 95년~ 99년 사이에 발생한 횟수보다는 적지만 최근 발생하는 강도사건은 총기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은행 강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변장하고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1개월동안 오아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중 14건이 동일 인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 용의자가 간호사 복장이나 건축 노동자 차림, 시큐리티 가드, 상이용사 복장 등을 하고 나타났으며 심지어는 여장차림을 하고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40대이며 키는 5피트 8인치, 몸무게는 180파운드 정도의 체격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지난 9월 6일에는 와이마날로 데이브 아이스크림 가게에 두 명의 여자가 권총을 들고 들어가 현금을 강탈해 갔으며, 8월 23일 펄시티의 캔디상점에도 두 명의 여자가 총기를 들고 침입했다.
피해 상점 가운데에는 한인 운영 상점들도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6월 한 40대 남자가 와이말루 서브웨이 상점에 총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을 강탈해갔으나 며칠 후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강도사건이 주로 저녁이나 밤 늦은 시간 종업원 혼자서 상점을 지키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각 업소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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