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몬트레이 SAC 등 지역한인회 공동협력 모색
몬트레이한인회, 18일 중앙국악예술단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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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한인회(회장 오영수)와 몬트레이 노인봉사회(회장 김복기)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 민속축제에서 감동의 무대를 가졌던 중앙국악예술단을 초청, 18일 환영만찬의 자리를 가졌다.
몬트레이 카운티 씨사이드 소재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국식당(대표 윤종율)에서 이날 저녁 6시부터 거행된 환영만찬에는 몬트레이한인회 오영수 회장, 문순찬 수석부회장, 윤석태 부회장, 최재룡 건축위원장, 최영미 사무장 등 현 임원진을 비롯해 편주범 전 한인회장, 민경호 전 한인회장, 명영선 전 부회장, 그리고 몬트레이 노인봉사회 김복기 회장, 김형모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홍익 SF한인회장과 신정은 SF문화원장 또한 배석했다.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이날 “지역 동포들을 위한 잔치는 물론 주류사회에 한인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민속축제에 출연하는 본국 공연진의 몬트레이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와 공동보조를 맞춰 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김홍익 SF한인회장 또한 “본국에서 공연단을 초청하기가 쉽지 않은데 일단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기본 틀을 만들었으니 앞으로 몬트레이, 새크라멘토한인회와 공동 추진하는 기반은 마련된 셈”이라면서 “주말에 유니온 스퀘어에서 한국의 날 민속축제를 하고 이를 전후로 각 지역별로 일정을 맞춰 북가주 전체가 한국의 날 민속축제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북가주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단을 인솔한 채향순 교수는 “성원과 친절을 베풀어준 북가주 동포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뜻깊은 무대를 갖게 해준 김홍익 회장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중앙국악예술단 일행은 19일 UA편으로 본국으로 향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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