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몬트레이한인회 임원진.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최재룡 건축위원장, 오영수 회장, 명영선 전 부회장, 최영미 사무장, 윤석태 부회장, 문순찬 수석부회장, 손병무 청년부장.
몬트레이한인회, 민속축제 개최 등 의욕적인 출발
22일 마리나 시장과 몬트레이한인간 만남 주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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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공식 출범한 제20대 몬트레이한인회(회장 오영수)가 마리나 시장과 한인사회간 만남(본보 20일자 A5면 보도)을 추선하는 등 의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2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마리나 소재 리스가든 식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일라 머카츤 마리나 시장과 한인사회간 간담회를 앞두고 오영수 회장은 “11.7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시장 측으로부터 한인사회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었다”며 “한인사회 차원의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를 주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국 동두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마리나는 몬트레이 카운티 내에서도 한인밀집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밖에도 몬트레이 한인회는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와의 공조를 통해 내년부터 한국의 날 민속축제에 참가하는 공연진의 몬트레이 지역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며(본보 20일자 A3면 보도), 지역 내에 한국기념관의 건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군인 출신이 많은 몬트레이 카운티는 상대적으로 친한파 인사들이 많은 곳이며, 한국기념관이 서게 된다면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더욱 높일 수 있어 한국문화와 미군의 한국전 활약상을 담은 한국기념관의 건립을 추진할 만 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최근 지역 정치인들을 부지런히 만나고 다니고 있으며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 단체들과도 연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또 “한국기념관의 건립지는 아직 지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리나 시의 경우 몬트레이나 씨사이드에 비해 관광지가 없기 때문에 좋은 호응과 지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기념관 건립에 대한 협력방안이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22일 마리나 시장과의 간담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저녁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 최영미 한인회 사무장 전화 (831) 970-1619.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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