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한인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에도 노력”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Asian Art Museum) 한국과의 새 큐레이터로 권지연박사(사진)가 결정됐다.
새로 한국과의 책임을 맡은 권지연박사는 보스턴의 웰시대학을 졸업후 프린스톤대학교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 박사가 99년에 받은 학위 논문 제목은 ‘정가당 문고 미술관소장 시왕도’로 종래 중국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던 작품을 고려시대의 것으로 논증, 국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박사는 현재 서울대학교등 몇몇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아시안 박물관 근무는 2007년초부터 하게 될 예정으로 있다.
권지연박사는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물관측으로부터 큐레이터로 공식 결정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한국과가 미국 사회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문화 공간으로도 크게 활용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시안박물관 한국과의 추석 모금 디너파티에 상견례를 겸해 일시 참석할 계획으로 있다.
권지연 박사가 새로 일을 하게 될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은 미국내 공립박물관으로서 89년 7월 1일 처음으로 한국과가 설치되어 고려시대미술등 여러 차례 특별전과 상설 전시를 통해 미국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아시안 박물관은 개관이래 17년간 일한 백금자 한국과 초대 큐레이터가 지난 6월 30일 은퇴한후 국내외서 광범위하게 후임자를 물색끝에 권지연박사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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