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재단 ‘빌 앤 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이 LA 통합교육구에서 독립된 차터 고교 5개를 자체 설립하고 커뮤니티에 적절한 소규모 고교 창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단체에 18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그린 닷 공립교육구(Green Dot Public Schools)에 지급된 지원금은 이들이 LA 통합교육구 소속의 제퍼슨 고교 옆에 소규모로 캠퍼스를 신설하고 이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5개 학교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그린닷 교육구 창설자 스티브 바는 학생수가 너무 많고 학력은 바닥을 치고 있는 제퍼슨 고교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차터 스쿨로 전환하려다 실패한 후 자체적으로 차터 스쿨을 신설했다.
게이츠 재단은 지난주 LA 통합교육구에도 130만달러를 지원했으나 그린 닷 교육구에는 그보다 50만달러를 더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린 닷 교육구는 학생수가 500명이 넘지 않는 소규모 캠퍼스로 지역과 거주인들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안전과 실력을 학부모와 커뮤니티가 함께 향상시킨다는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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