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예약 만원 ‘반짝 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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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앞두고 서울발 SF행 좌석이 만석이다. 한국의 올 추석연휴는 일요일(10월 1일)-개천절(3일)-추석연휴(5~8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로 평일인 2일과 4일 휴가를 내면 토요일인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무려 9일동안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덕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반짝 성수기를 맞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10월 5일부터 10일까지의 한국행 예약율은 100%. 9월말부터 10월 5일 SF발은 예약율 90% 상회해 서둘러야 자리를 얻을 수 있다. 9월 28일부터 10월 5일 SF행은 만석상태. 대한항공의 엄선미 직원은 “올해는 추석 수요가 일찍 마감됐다. 지난해는 추석연휴기간이 짧아서 별로 영향을 받지 않으나 올해는 기간이 길어서 반짝 성수기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들을 만나러 오는 기러기아빠들의 입국도 많다고 귀띔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의 한국행 예약율 만석. 9월말 10월초 SF발은 조금 여유가 있는 편. 김세영 지점장은 “지역 경기가 어려워 교민들은 한국에 나가길 주춤거리는 반면 환율 영향으로 한국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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