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의 지원에 피해자들 용기 얻을 것”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은 20일 오후 첫 배분기금인 ‘내아껴 남사랑’기금 2,500달러를 쉼터(가정폭력프로그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정렬 쉼터 디렉터, 이사벨 강 여성옹호 프로그램, 석승혜 아동프로그램 스태프가 쉼터 사역에 대해, 최용오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배분심사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사벨 강씨는 “가정폭력은 이민법 가정법 형법과 연관되어 있어 복잡하다”며 “그러나 말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쉼터로 전화할 수 있는 분들의 용기에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스트롱하게 느끼는 것은 이런 커뮤니티의 서포트(아름다운재단기금 등)”라며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것에 (피해자들이) 좋은 메시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오 상임이사는 “올해 말까지 블루쉴드 매칭펀드 기금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정렬 디렉터는 “(아름다운재단 첫 기금으로 쉼터가) 처음 받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쉼터와 KCCEB(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는 현재 10만달러 기금을 조성하면 블루쉴드보험사로부터 5만달러를 후원받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분위원으로 참여했던 최가자 이사와 재단측 윤무수 이사가 동석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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