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캇, 호주의 파워 가이
300.4야드라는 스캇의 평균 드라이버 거리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드라이버를 뽑아드는 그의 플레이 성향은 2006년 시즌에만 벌써 300만 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드라이브 샷을 다른 선수들보다 멀리 날린다고 해서 엄청난 우위를 점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내 플레이의 강점은 드라이브 샷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윙을 100퍼센트로 한다는 생각은 거의 안 한다. 가장 긴 드라이브 샷은 스윙을 컨트롤해서 클럽페이스 한복판에 맞혔을 때 나온다. 장타는 리듬과 타이밍의 합작품이다.”
그의 스윙을 배워보자.
■유연한 어드레스
1.유연한 어드레스-평소보다 넓은 스탠스가 안정된 토대와 균형을 제공한다. 2. 백상어처럼-노먼처럼 톱에서 클럽을 컨트롤한다. 3. 조용한 다리-닫힌 어깨, 열린 힙 4. 조화가 중요하다-왼발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스윙에 파워를 실을 때는 스탠스를 넓힌다. 그러면 토대가 더 탄탄해져서 회전을 더 크게 해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긴장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립을 쥐기 전에 팔에서 긴장을 풀고 어깨 밑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스윙할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백상어처럼
“아버지가 프로골퍼였기 때문에 톱에서의 스윙을 다듬기 위해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 내 우상이었던 그렉 노먼을 본떴다. 그렉의 짧은 스윙은 너무나 멋지고 톱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그것이 내가 원했던 느낌이고,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요소이다. 톱에서 클럽이 뒤집어지지 않게 하는 것.”
■조용한 다리
“허리 밑으로는 많이 움직이는 걸 원치 않는다. 특히 드라이브 샷을 할 때는. 최고의 스윙이 나올 때는 왼발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걸 축으로 그냥 회전할 수 있다. 스윙이 난조일 땐 왼쪽 힙을 치우기 위해 왼발을 움직여야 한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임팩트 구간을 지나도록 왼발이 탄탄하게 제자리를 지킨다.”
■조화가 중요하다
“힙이 모든 것을 앞질러 나갈 때는 대체로 페어웨이를 벗어나게 된다. 힙 회전을 제대로 하는 비결은 다운스윙 때 오른발 발꿈치를 좀더 오래 지면에 붙여놓는 것이다. 발을 다 붙인 채 볼을 치고 싶지는 않지만, 임팩트에서 돌아가기 전에 발꿈치가 지면에 머물러 있는 느낌을 좋아한다.”
■파워를 원한다면 뒤로 후퇴하라
“하체와 상체의 움직임을 조화시키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면 내가 부치 하먼에게 배운 방법을 시도해보라. (타이거 우즈도 사용할 것이다.)
하체가 상체를 앞서나가기 시작할 때는 평소대로 스탠스를 취한 다음 오른발을 약간 뒤로 후퇴한다. 닫힌 스탠스처럼 보이지만, 힙이 밖으로 도는 걸 막아준다. 또한 스윙의 지지대 역할도 해준다. 게다가 볼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날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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