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우리의 딸들 화끈하게 밀어주자”
페닌슐라세탁협 9월28일 제인 김 후원금 전달
북가주KOWIN 10월20일 메리 정 후원행사 예정
11월7일 총선(중간선거)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가주는 물론 미 본토 한인사회 에서 여성1호 주의원 탄생을 눈앞에 둔 메리 정 하야시 민주당후보지명자(주하원 제18제역구)와 한인여성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직에 도전하는 제인 김 후보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지난 6월6일 예비선거 당시 본보 등이 주도한 메리 정 밀어주기 릴레이캠페인을 통해 한인사회에 주류정치 동면상태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참여의식을 갖게된 데 따른 것이어서 긍정적 사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주당 텃밭에서의 민주당 후보 지명전(6/6 예선) 승리로 주하원 입성을 사실상 예약해놓은 상태인 메리 정 하야시 지명자를 돕기 위한 움직임은 다갈래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세계한민족여성지도자협회(KOWIN) 북가주지회 이정순 회장(전 SF한인회장)과 이제남 전 평통간사 등이 중심이 돼 메리 정 구전홍보대 역할과 함께 유권자등록, 투표참여 등 참여의식 고취캠페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들은 6/6 예선 때도, 정치목적외 비영리단체로 공식적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SF한인회(회장 김홍익)를 대신해 한인사회 선거운동 선봉장 역할을 맡았었다. 이 회장은 “10월20일 오클랜드에서 메리 정 후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제인 김 후보의 홍보물을 재팬타운 등 샌프란시코 일원 업소들에 배포하는 등 2개의 승리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이밖에 페닌슐라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최원)는 21일 밤 SF장수갈비에서 전현직 회장 등 임원회의를 열어 후세들의 교육대계를 위해서도 제인 김 후보의 당선에 한인들이 힘을 모을 필요와 가치가 충분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오는 28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실로암장로교회에서의 월례회의 때 김 후보를 초청해 필승기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로 했다. 21일 준비모임 안건을 낸 오재봉 전 한인회장(세탁인)은 “우리 모두 교육 교육 하는데, (제인 김 후보가) 20대후반 어린 나이에 교육위원에 나섰으니 우선 대견하다”며 “우리 자식들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한인들이 좀더 열심히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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