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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지역 한인들과 아이라 맥커츤 마리나 시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22일 오후 4시 마리나 소재 리스가든 식당에서 열렸다.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몬트레이한인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동포 30여명이 참석, 시장 측과 한인사회간 관심사를 교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라 맥커츤 시장은 몬트레이 소재 국방외국어대학(DLI) 지휘관, 포트 오드(FORT ORD)기지 지휘관 등의 군 출신으로, 퇴역 후 포트 오드 재개발위원회 의장, 마리나 시의원 등을 거쳐 마리나 시장에 2회 당선, 이번 11.7 선거에서 3선에 도전 중이다.
그녀는 임기중 마리나 고등학교을 유치했으며, 시청 직원과 경찰관, 소방관 등을 늘려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확대에 이바지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이라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더 많은 직업창출과 저소득층용 가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며, 오영수 한인회장과 김복기, 편주범 전 한인회장 등은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이라 시장은 “허용 범위 내에서 협력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시청에 한국어 담당 직원을 채용해 언어사용이 불편한 한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에는 “경찰관이 부족해 채용 중인데 한인들의 많은 응모를 부탁한다”며 “아울러 시 위원회 모임에 한인들도 많이 참여해 의견을 내고 시의원 등 시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2시간에 걸친 간담회의 사회와 통역은 최영미 한인회 사무장이 담당했으며, 한인사회 참석자로는 오영수 한인회장, 민경호 이사장, 문순찬 수석부회장, 윤석태 부회장, 최영미 사무장, 윤선주 재무, 명영선 시 커미셔너, 김복기 노인회장, 김형모 노인회 총무, 김경태, 편주범, 최처웅 전 노인회장, 정경조 손종영 박사, 김중식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 박옥순 여성회장, 김기덕 등대골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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