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쳤더라면....
한인낭자군의 챔프고지 정복은 없었다. 특히 첫날 단독선두, 둘째날 공동선두를 달렸던 장정의 경우 “처음처럼 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은 열전 나흘이었다.
24일 막을 내린 북가주 유일 LPGA 롱스 드럭스 챌린지의 마지막은 남의 잔치가 됐다. 3라운드부터 급피치를 올린 캐리 웹(24일 오후 3시 현재 15언더)이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미현과(10언더)과 정일미(8언더)이 탑10에 이름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장정(3언더)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부진, 절반쯤 익혀놓은 챔피언의 꿈을 훗날로 미룬 채 20위 안팎으로 물러섰다. 2년만의 패권탈활 야심에 불타던 김초롱(1오버)과 4년만의 챔프복귀를 노린 박세리(4오버) 등도 우승과는 한참 거리가 한참 멀었다.
그러나 강지민(5언더) 조영(3언더) 이미나(1언더) 박희정(1언더) 이선화(이븐파) 등이 나름대로 선전, 한인 골프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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