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모여 ‘우리’가 되었다
30일 스카이라인 팍
북가주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이 친목도모와 신입생 환영파티의 일환으로 마련한 ‘북가주대학 한인학생회 연합행사’가 수목이 둘러싸인 산본 시카이라인 팍에서 펼쳐졌다.
지난달 30일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해진 것으로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도움과 함께 한인 학생들의 친목도모에 그 뜻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호세 주립대학 한인학생회 이찬우지도교수와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마련해 준 새하늘우리교회 장효수 담임목사와 청년부원들이 참석 학생들의 젊음을 치하했다.
산호세 주립대학 한인학생회 최재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간에 힘든 학습조건에서 서로 돕고 서로를 위하고자 우리들의 모임이 시작되었다”고 밝힌 뒤 “추석을 앞두고 특히 신입생들의 경우 더욱 더 부모님 생각에 외로워 할 것 같아서 이번 모임을 마련했다”며 신입생들에 대한 배려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찬우 교수는 “이렇게 한인 학생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장효수 목사도 “추석을 앞두고 고향생각도 나고 부모형제도 보고 싶겠지만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의 형제라 생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산호세주립대학의 한인학생회와 디 엔자 칼리지 한인학생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처음 만나는 서먹함을 달래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가을 하늘에 한인 대학생들의 젊음을 발산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하늘우리교회(담임목사 장효수)가 한인 대학생들을 위하여 40명분의 바케큐를 비롯 떡과 과일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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