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모델링으로 통로를 넓히고 쾌적해진 아씨수퍼의 반찬부 코너.
마켓·호텔·샤핑몰 등 대대적 리모델링
한인타운 업소들의 가을맞이 새 단장이 한창이다.
리모델링 공사 중이거나 이미 새 단장을 마친 업소들은 샤핑몰, 마켓, 호텔 등의 대형업체 뿐 아니라 카페, 의류점 등의 소매 업소까지 다양하다. 이들 업소들은 새 단장 후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조성되면 자연스레 고객이 늘어나고 이것이 곧 매출 증가로도 연결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아씨수퍼’다.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추석이 지난 다음주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복잡했던 생선부와 반찬부 코너 주변의 공간을 대폭 넓히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와인 섹션을 따로 마련했다. 줄리 최 매니저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푸드 코트 시스템과 손님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아씨수퍼에 장을 보러 온 한 주부는 “샤핑 카트를 마음대로 끌고 다닐 수 있을 만큼 넓어져 편하다”면서 “앞으로 마무리될 다른 공간이 어떻게 꾸며질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눈에 보이는 외관부터 확 바꾸는 곳도 하나 둘 늘고 있다. 4가와 웨스턴의 샤핑몰 ‘코스모스 빌리지’는 기존의 시멘트 바닥이던 주차장을 빨간 벽돌로 새 단장했다. 코스모스 빌리지에 입주해 있는 한 업소는 “칙칙한 시멘트 바닥에서 빨간 벽돌로 바꾸니 쇼핑몰 전체 분위기가 환해진 느낌”이라며 “업소를 찾은 손님들도 분위기가 새롭다며 좋아한다”고 전했다.
윌셔가의 ‘라마다호텔’의 경우도 최근 건물 전체의 페인트 작업을 새로 하며 면모 일신에 나섰으며 북창동 순두부 윌셔점은 식당 내부에 고급스런 명화 액자를 걸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아동 의류 전문점 베비댕은 리모델링과 함께 상호도 ‘피꼴로’로 변경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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