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마다 자애로운 가스등에 불을 켜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다들, 어진 사람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돌아가고.
윤동주(1917~1945) ‘간판 없는 거리’ 전문
이 시는 윤동주 선생이 1941년에 쓴 시이다. 정차장 플렛홈에 내린 나그네에겐 모든 것이 낯 설다. 서로가 손님 같은 낯 선 사람들. 서먹서먹하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서서 모퉁이에 불을 켜고 손을 잡아준다면 모두가 아는 사람이 되고 모두가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된다. 계절은 순서대로 돌아가는 평화스런 광경이 펼쳐질 것이다. 일제하의 낯설음과 침묵으로 일관해야했던 암울한 시대를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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