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유도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하는 재미유도회관 김경태(오른쪽) 사범과 장정미 사범.
재미유도회관 김경태·장정미 사범
“엘리트 유도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말 올림픽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던 코리안 퍼레이드. 이날 참가한 많은 무도관련 단체중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단체는 ‘재미유도회관’(관장 장문자) 이었다. 귀여운 도복의 어린이부터 건장한 성인까지 행진도중 도로에 매트를 깔고 낙법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시범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재미유도회관은 현재 단원만 1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타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유도도장 중 하나이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김경태 사범이 성인부를, 장 관장의 딸인 장정미 사범이 유아부를 지도하고 있다.
유도는 일단 시작하면 그만두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운동이라는 것이 사범들의 설명. 기반이 넓은 태권보다는 인구가 적지만 그래도 꾸준히 문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재미유도회관은 앞으로 엘리트 유도인 양성에 힘쓸 계획 이다.
국가대표로 수년간 활동했던 김경태 사범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경태 사범은 “한인 2세들의 경우 체격조건 등이 한국 아동들보다 뛰어난 편이다. 한국의 엘리트 유도선수 양성 시스템을 적용시킬 경우 이곳에서도 훌륭한 유도인이 많이 배출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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