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 증시에서 기업실적 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2,000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지수는 장 마감 전 1만1,959.63포인트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결국 전날 종가에 비해 95.57포인트(0.81%) 오르면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1만1,947.7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91포인트(1.64%) 상승한 2,346.18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88포인트(0.95%) 오른 1,362.8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맥도널드와 코스코 등이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놓은 베이지북의 내용도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시장 관계자들은 늘어난 무역적자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됐지만 맥도널드가 3·4분기 순이익 17% 증가 전망을 내놓는 등 기업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도 상승세에 일조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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