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스타전 성격의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불참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8일(한국시간) 우즈의 홈페이지를 인용해 보도 했다.
우즈가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우즈는 홈페이지에서 9주 사이에 무려 7주나 경기를 뛰어 심신이 지쳤다.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휴식을 앞당김으로써 내년 시즌에 필요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골프랭킹 3위인 필 미켈슨(미국)도 일찌감치 시즌을 접겠다고 선언, 투어챔피언십에는 `빅3’중 2명이 빠지게 됐다.
우즈는 올 시즌 PGA 투어대회에서 6연승을 하는 등 총 8승을 올렸고 상금은 994만1천563달러를 벌어들였다.
우즈는 시즌 투어 공식대회는 마감을 선언했으나 HSBC챔피언십토너먼트와 PGA그랜드슬램, 타깃월드챌린지 등 3개의 이벤트 대회에 출전하고 일본프로골프 투어대회인 던롭피닉스토너먼트도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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