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한인 기업, 22개 미국 기업 참가
북가주에 위치한 KOTRA(한국무역관·관장 안상근)와 한국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손잡고 미국기업과 한국기업을 연결해주는 벤처 투어 2006이 24일 열렸다.
이날 벤처 투어에는 한국에서 컴퓨터 관련 12개 기업과 실리콘밸리 22개기업이 참석, 분야별로 나누어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한국 내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이번 엑스포 사절단은 무선통신, LCD와 PDP 텔레비전, 네비게이션, 셋업박스 제작 관련 벤처들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소개해 미국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숨돌릴 틈 없이 짜여진 스케줄 속에서 한국에서 온 각 기업들은 자사 제품 및 핵심전략 등을 홍보하는 등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기위해 동분서주했다.
한국에서 참가한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기업 규모의 회사들로 설명회를 통해 양 기업간의 기술개발협력, 유통 등 다각도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KOTRA의 최기석 마케팅부 차장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미국 진출 시, 시장동향 분석과 시장진입전략을 함께 세우고 브랜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한국 내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려운데 정부차원에서 그런 회사들이 효과적으로 진출하도록 KOTRA가 교두보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KOTRA는 이 같은 중소기업 지원 행사를 매년 5~6차례씩 열고 있는 등 한국기업의 미국 입성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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