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굿윌트로피(The Goodwill Trophy)’라는 신설 국제 팀매치 대회에 출전한다.
31일 AP통신은 오는 13-14일 중국 광동성 셴젠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굿윌트로피라는 국제 팀대회가 처음으로 벌어지며 현재 유럽-미국 연합팀과 인터내셔널팀(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캡틴이 멤버 선정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 팀은 총 8명씩으로 구성됐는데 유럽-미국 연합팀 플레잉 캡틴(선수 겸 감독)인 콜린 몽고메리는 루크 도널드, 폴 케이시, 닉 도허티(이상 잉글랜드), 크리스 드마코(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알레한드로 카니사레스(스페인) 등 6명을 선택, 1명을 더 고르고 있고 인터내셔널팀 플레잉 캡틴 라티프 구슨은 최경주를 비롯, 장랸웨이(중국),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선택한 채 나머지 3명을 찾고 있다. 이 대회는 중국과 영국과의 교역증대와 문화교류를 목표로 신설됐으며 매년 벌어질 예정으로 내년 대회는 2010년 라이더컵 코스이기도 한 웨일스의 셀틱마노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첫 날 포섬(얼터네잇샷)매치를 가진 뒤 이틀째에 싱글매치로 승패를 가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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