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세탁협 2대 회장에 최문규 현 부회장
지난 2004년 출범한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의 2대 회장에
최문규(사진) 현 부회장이 취임한다.
동 협회는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최문규 현 부회장을 차기 회장에
추대했으며, 오는 25일(토) 저녁 7시 산타클라라 메리엇 호텔에서 개최될
‘실리콘밸리 세탁인 송년 감사의 밤’ 행사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쿠퍼티노에서 ‘원 아우어 크리너스(One hour Cleaners)’를
운영중인 최문규 신임 회장은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초대 회장을 맡아온 김영경 회장이 협회를 외부에 알리는 역할에 비중을 둬왔으니, 이제 2대에서는 회원간 내부결속에 보다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회원들 모두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주는 신명나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주정부의 펄크 머신 규제 등 세탁인들의 현안에 공동 대처해 나가고 회원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 덧붙였다.
올해 ‘송년 감사의 밤’ 행사는 코미디언 김막동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회장 이취임식 외에 1대 임원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2대 협회 임원진으로는 최문규 신임 회장 외에 문성원 현 총무가
차기 부회장에, 정세원 현 이사가 차기 총무에 내정됐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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