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성당의 고운 선수가 하베스트교회A팀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하베스트A 단독선두로
복병 성바오로성당 꺾고 7승고지 선착
지난 1일 샤토레크리에이션센터, 3일 뱅크로프트 미들스쿨에서 펼쳐진 제4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하베스트교회A팀이 다크호스 성바오로성당의 강력한 저항을 뿌리치고 시즌 7승(1패) 고지에 선착,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또 한미은행은 더블오버타임 혈전 끝에 하베스트교회B팀을 2점차로 뿌리치고 시즌 3승(5패)째를 따냈다.
◆프라임금융(6승2패) 82-54 S&B(4승4패)
프라임이 막강화력을 앞세워 예상보다 더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건(20점·5리바운드), 브라이언 리(20점·6리바운드)의 외곽포가 터지고 타이 퐁(18점·6리바운드), 데이빗 양(14점·10리바운드)이 뒤를 바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타고 28점차 완승을 거뒀다.
◆제일녹용(4승4패) 56-52 패밀리클럽(4승4패)
대등한 전력의 양팀이 일진일퇴의 접전을 펼쳤는데 제일녹용이 4점차로 승리,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가드 지미 김(22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어니 노(15점), 데릭 박(11점·8리바운드)선수가 분전한 패밀리클럽을 접전 끝에 따돌렸다.
◆하베스트교회A(7승1패) 78-69 성바오로성당(6승2패)
단독선두 자리를 놓고 양 디비전 선두팀이 격돌한 경기. 지난주 Team KJ를 격파하며 우승후보 반열에 올라선 성바오로는 이날 무려 46점을 뽑아낸 고운의 맹활약에 힘입어 후반 시작과 함께 하베스트A를 17-3으로 압도, 46-43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이후 리드를 주고받는 일진일퇴의 대 접전에서 막판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하베스트A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Team KJ(6승2패) 76-50 윌셔은행(4승4패)
우승후보 Team KJ의 전력이 한 수 위였다. KJ는 폴 김(14점), 성 김(19점) 등의 활약으로 전반을 39-19, 20점차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순항한 끝에 낙승을 거뒀다.
◆세인트빈센트 메디칼센타(4승4패) 55-53 프라퍼티 싸이언스(1승7패)
프라퍼티 싸이언스가 강호 SVMC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아쉽게 2점차로 분패해 다 잡았던 시즌 2승을 놓쳤다.
◆제이미슨 프라퍼티스(3승5패) 52-46 한국일보(8패)
데이빗 김(17점·5리바운드), 이에리(15점·17리바운드)가 활약한 한국일보가 시즌 첫 승을 꿈꿨으나 또 다시 분루를 삼켰다.
◆한미은행(3승5패) 53-51 하베스트교회B(1승7패)
한미은행이 줄곧 끌려가다 후반 종료직전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한 뒤 2차연장까지 가는 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한미은행의 제임스 박(27점·17리바운드)은 후반 종료 30초전 3점슛 상황에서 상대파울을 유도해 얻은 3개의 프리드로를 모두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어내며 이날의 히어로가 됐다.
◆엔젤 커뮤니케이션(6승2패) 74-57 ECI(5승3패)
엔젤이 난적 ECI를 17점차로 완파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ECI는 다니엘 윤(19점), 로버트 장(13점)의 활약으로 강호 엔젤과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들어 잔 한(24점), 진 리(25점·7리바운드) 등 스타들을 앞세운 엔젤의 파워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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