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장 선관위 오재봉 위원장 권영창 간사
제2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오재봉 위원장은 12월9일 치러지는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한인 사회에 투명한 선거 풍토가 자리잡는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창 간사도 “선거에 있어서 깨끗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다음은 선거시행 세칙 인준에 대한 임시이사회를 마치고 오재봉 위원장, 권영창 간사와 가진 일문일답.
-선거규정을 어겼을 시에 어떤 제재가 가해지는가.
▲오: 선관위가 제재를 가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수준일 경우 경찰에 직접 의뢰를 할 것이다. 만약 경미할 경우에는 후보자가 다시는 불상사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 언론사에 이를 알릴 계획이다.
-투명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가 어떤 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오: 현재 위촉된 선관위원이 5명이다. 그러나 경선이 될 경우에는 8~1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일단 모든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선거를 위한 각서를 받을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정확하게 일을 처리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번 선거만은 적은 비용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금권선거는 철저히 배제할 것이다.
-선거 기간이 너무 짧지 않나.
▲권: 선거운동 기간이 2주이다. 그 이유는 선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후보자의 경비가 많이 지출되고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탈락한 사람이나 당선자나 큰 출혈없이 모두 생업에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 유세 기간이 짧은 만큼 투표권자가 적을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하지만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발판을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큰 비용 없이도 능력있는 후보가 출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편 제25대 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오재봉(자영업), 간사: 권영창(보험업), 위원: 김현태(건축업), 김태우(금융업), 강태호(자영업).
<김판겸 기자>
오른쪽 오재봉 선관위원장과 권영창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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