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출입구가 차별화된 것을 경험한 후 언제까지 지켜질지 모를 내국인으로 남기를 고집하고 있다 여권 갱신 때마다 본적과 현주소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고 번번이 밖으로 밀려나곤 하였다 오늘도 영사관 창구에서 신상명세서를 받아들고 막히는 한 대목 부랴부랴 수첩을 꺼내 뒤적여 보아도 딱히 분명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정착 못하는 삶
윤휘윤 ‘이방인의 현주소’전문
공항에 내려 입국할 때마다 ‘내국인, 외국인’ 푯말을 따라 줄을 선다. 나는 어디에 속한 것일까. 선택할 수 있는 어떤 여건에서도 나의 존재 의미를 뿌리에만 두며 살고 있는데 여권을 연장할 때마다 영사관 창구 앞에서는 늘 이도 저도 아닌 본적과 현주소의 혼돈에 밀려나며 정신이 깜빡거린다. 삶에 있어서 이방인의 현주소는 피에만 있는 게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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