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수 목사 등 준비...18일 저녁 새하늘우리교회
오는 18일(토) 오후 7시부터 새하늘 우리교회(담임목사 장효수)에서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2004년부터 문화선교 차원에서 개최되던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가 올해에는 ‘암환우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개최되는 것이다.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효수 목사는 힘겹게 투병하는 암환우들과 가족 및 후원회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작은 바람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준비과정 속에서 암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힘듦과 고통이 그들만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또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과 동정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비암환우들에게 줄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가 암환우들에게 가질 수 있는 그 희망의 근거는 그들의 완치이며 그 희망의 근거를 음악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하나 됨’을 강조하는 음악회로서 Gods Image 합창단, 새소망교회 중창단, KAMSA 실내악, 새누리 우리교회 빛과 소금 중창단, 밀알 수화찬양팀,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 새누리 침례교회 성가대, 중앙교회 찬양팀, 몬타비스타 하이스쿨 아카펠라 합창단 등 150여명에 달하는 출연진들로 인해 성대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 윤욱현 총무는 이 음악회를 통해 많은 암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다른 참가들에게는 자원 봉사자로 자원하는 기회가 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질병을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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