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커 이용수칙 개정
▶ 기득권자 남용사례 많아
와이키키 호놀룰루 경찰국 분소 뒤쪽에 위치한 시 소유의 서프보드 라커 이용수칙이 전면 개정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현재 약 600개의 서프보드가 보관되어 있으며, 시 당국은 라커 대여요금으로 월 10달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서프보드 라커 사용이 이 시설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득권자에게만 한정되어 있고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600여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시당국은 서프보드 수용장소는 한정되어 있는데 비해 수요는 크게 늘자 라커 사용 신청자를 장애자, 시니어, 주민, 비 거주민 등으로 구분해 차례대로 우선권을 주고 있지만 대기자 명단은 점처럼 줄지 않고 있다.
반면 현재 라커를 이용하고 있는 기득권자 가운데에는 한 사람이 두 개를 가진 경우가 있으며, 요금을 전혀 내지 않는 사용자도 있고, 프리미엄을 붙여서 서브렌트를 주거나, 심지어는 오래 전에 사망한 주민 이름으로 렌트를 주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당국은 내년 1월부터 서프보드 라커 사용수칙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라커 사용수칙이 개정되면 한 사람이 하나만 사용할 수 있으며 라커 대여기간도 한정될 전망이다.
또한 라커 대여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의 10달러에서 다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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