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남해 군수, 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
남해에 교포 주거지 ‘아메리칸 빌리지’ 조성
경남 남해의 하영제 군수와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가 마늘과 김치의 미국 수출 마케팅을 위해 버클리에 왔다.
하영제 군수는 지난 11일 대한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 공항 직후 곧바로 버클리 볼 마켓으로 달려와 첫 출시를 한 남해산 마늘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미국 마켓에서 첫 선을 보인 마늘은 마늘의 고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인조이사’의 흑마늘 공장을 유치하여 생산한 첫 출시라 축하의 뜻도 담고 왔다. 남해군은 주소득원인 마늘의 해외 수출에 기대를 걸고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남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역으로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최고의 관광명소로 관광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남해에는 금산과 보리암,상주와 송정해수욕장,남해대교와 이충무공유허등 관광자원을 갖고있으며 최근 창선,삼천포대교 준공으로 관광명소로 더욱 부상하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미주지역 교포들이 본국에 돌아와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아메리칸 빌리지’ 조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남해군의 류병태 투자 유치계장은 “눈이 안와 4계절 관광이 가능한 특성을 이용하여 골프장 건설등 스포츠와 휴양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도 11일과 12일 연이틀 한복차림으로 나와 쇼핑객들에게 김치의 시식을 권유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김순자 대표는 “김치는 단순한 반치가 아닌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웰빙식품”이라고 말했다. 올해 21년 역사의 한성식품은 독특한 김치 맛으로 인해 모든 인종들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승화 시켰다고 자랑했다.특히 창업주인 김순자 대표는 전문 요리사 출신으로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김치 개발로 철탑산업 훈장과 베를린 세계요리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 한성식품은 경기도 부천에 본사와 공장을 비롯 진천과 서산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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