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시기 앞당겨…LA컨벤션센터
LA오토쇼가 오는 12월1일 LA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LA오토쇼는 매년 130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200여개 이상의 자동차 관련업체가 양산차나 컨셉카의 세계 데뷔 무대로 사용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지난 25년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비슷한 1월에 열렸던 행사시기를 12월로 변경함으로서 그 동안 발생했던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 데뷔무대 경쟁 등의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고 독자적인 개최일정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올해 오토쇼의 주제 역시 “새로운 시작”으로 새롭게 개최시기를 바꾸며 북미 최고의 오토쇼로 거듭나기 위한 LA오토쇼의 역사적 전환점을 적절하게 포착하고 있다.
LA오토쇼는 북미 최대 자동차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남가주의 거대한 규모와 중요성으로 탄생한 만큼 올해는 아우디, 포드, GM, 혼다, 현대, 마즈다, 닛산, 폭스바겐, 기아 등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새로운 모델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미주 시장에 내놓는 란도를 공개하며, 현대자동차는 최근 기자시승회를 통해 공개된 2007년형 엘란트라와 티뷰론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닛산은 1999년이래 처음으로 신차의 세계 최초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LA오토쇼는 29∼3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며 일반공개는 12월1∼10일까지로 입장료는 12세 이하는 무료, 성인은 10달러, 65세 이상은 7달러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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