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의 자시 십이 BYU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시즌 개막전서 BYU에 82-69 역전승
음바무테 24점-11리바운드
콜리슨 16점-10어시스트 활약
전국랭킹 6위에 올라있는 UCLA 농구팀이 시즌 개막전에서 BYU(브리검 영 대학)를 82-69로 꺾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UCLA는 15일 홈코트인 폴리 파빌리온에서 벌어진 2006-07 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중반 타이트한 압박수비로 BYU를 마지막 6분45초동안 야투 3개로 묶고 루크 리처드 음바부테가 생애 최고인 24점에 11리바운드를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BYU에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로 떠나간 조단 파마의 자리를 물려받은 포인트가드 대런 콜리슨은 38분동안 16점에 10어시스트를 뽑아내고 턴오버는 단 1개로 막는 뛰어난 플레이로 음바무테와 함께 팀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 팀 득점리더였던 애런 애플랄로는 이날 9점에 그쳤으나 엉치뼈 부상에서 돌아온 자시 십이 13점을 보태며 그의 뒤를 받쳤다.
BYU는 이날 10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는 정확한 외곽포에 힘입어 전반을 39-36으로 앞선 채 맞섰으나 UCLA의 디펜스 프레스에 23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BYU의 소나기 3점슛 공세에 한때 9점차까지 끌려가던 UCLA는 후반 초반 10연속 포인트를 뿜어내며 46-41로 앞서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이후 리드를 9점차까지 벌렸다가 BYU의 반격에 64-62까지 쫓겼으나 끝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여기서 다시 내리 9점을 뽑아내 73-6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UCLA는 마지막 6분45초동안 필드골 3개, 7점으로 차단하며 최종 스코어에 비해 실제는 훨씬 타이트했던 경기를 낙승으로 마무리지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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