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캔사스 안방서 오랄 로버츠에 침몰
2위 노스캐롤라이나는 윈스롭에 진땀승
2006-07 대학농구 시즌이 아직 본 궤도에 접어들기도 전에 대형 이변이 터져 나왔다. 전국랭킹 3위 캔사스가 안방에서 복병 오랄 로버츠에 78-71로 덜미를 잡혀 시즌 두 경기만에 일찌감치 ‘L(패)’를 떠 안았다.
15일 캔사스주 로렌스의 앨런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오랄 로버츠(1승1패)는 마르첼로 빌리가 자신의 첫 7개 3점포를 모두 성공시키는 신들린 슈팅터치를 앞세워 초반 기세를 올린 뒤 후반 캔사스의 맹렬한 추격에도 불구,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앞서간 끝에 시즌 첫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캔사스는 홈코트 앨런 필드하우스에서 가진 마지막 176게임에서 불과 11번째 패배를 당하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랭킹 2위 노스캐롤라이나도 다크호스 윈트롭에 쩔쩔매다 막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초반 이변의 제물이 되는 신세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NIT 시즌팁오프 2라운드에서 윈스롭에 후반 초반 9점차까지 뒤지다 73-66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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