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0일, ‘한인 단합의 장’ 마련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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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미상공회의소(회장 알렉스 허)를 비롯한 8개의 실리콘밸리 지역의 한인단체들의 모임인 SV한인 연합회가 허준영 SV한국학교 교장을 간사로 임명하는 등 새 임원진을 발표했다.
또한 내년 1월20(토) 서니베일에 위치한 KTVN(한국어 TV방송국)에서 개최될 2007년 8개 단체 합동 신년하례회를 겸한 제2회 실리콘밸리 한인연합회의 밤 행사에 대한 취지와 계획을 밝히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SV한인 연합회의 허준영 신임간사와 이동준 사무장(북가주 공인회계사협회장)은 지난 17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시골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기 연합회의 활동 상황들에 대한 보고와 함께 2기 활동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준영 신임간사는 “한인연합회의 밤 행사에 일주일 앞서 제1회 실리콘밸리지역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아이들에 대한 장학금과 한인타운 기금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영 간사는 “이날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수상자들 가운데 연주실력이 뛰어난 입상자들과 한국어 TV방송국 주최 청소년 피아노 콩쿨입상자들이 한인연합회의 밤 행사에서 디너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회를 펼칠 것”이라고 밝혀 성대하게 치른 지난 1회 행사의 적자여파가 결코 만만치 않았음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이동준 사무장은 지난해 행사와 관련한 보고를 통해 “알렉스 허 회장이 지난해 거행된 행사에서의 손실액 23,477 달러 내지 24.477 달러를 한인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을 취해 본인이 감당키로 했다”고 말한 뒤 “아직까지 연체상태로 남아있는 9,450 달러에 대해서는 SV한인 연합회가 50%를 변제해 주기로 하였으며 나머지는 알렉스 허 회장이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SV한인 연합회는 북가주 부동산/융자 협회(회장 데이빗 양), SV세탁협회(회장 김영경), 북가주 한미 식품상협회(회장 최재전), KIN 사무국(사무국장 김민수), SV한미 상공회의소(회장 알렉스 허), SV한국학교(교장 허준영), 북가주 기독실업인 협회(회장 폴 정), 북가주 공인회계사 협회(회장 이동준) 등 8개 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제2기 임원진은 간사 허준영 교장 부간사 폴정 회장 사무장 이동준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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