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미상공회의소, 한미변호사협회 연말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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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상공회의소 북태평양 지부(KACC-NPC, 회장 셀리 유)와 한미변호사협회 북가주지회(KABA-NC, 회장 페트리샤 김)가 공동 주최한 연말파티가 17일 샌프란시스코 마린스 메모리얼 클럽에서 열렸다.
KACC-NPC의 김시왕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셀리 유(변호사) 회장은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 영향력이 커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힘을 키우고 결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트리샤 김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더 가까워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KABA 소속의 변호사 13명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문제를 조언하는 클리닉을 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상기 총영사의 축사와 양 단체가 뽑은 ‘2006 인물상’에 코렛 재단의 수잔 코렛 이사장을 선정, 상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코렛 재단은 비영리 기관, 아시안 아트 뮤지엄, 한인 행사 등에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 파티에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한 벤처 투자사 파노라마 캐피탈의 손영기 공동 창업자는 지난 25년 간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업을 일구는 동안의 스토리, 봉사 등에 대한 견해를 들려줬다.
KACC는 한미 양국과 미국 내 비즈니스의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1967년 설립됐다.
회원으로는 미국 내 한인 기업과 한국의 기업, 기업인, 학자,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이다.
KABA 북가주 지부는 이 지역 변호사들과 법대에 재학중인 한인들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정보 교환 및 결속 강화를 목적으로 세워졌다.
KABA는 법과 관련한 정책이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대해 아웃리치를 하는 등 이를 알리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합동 연말 파티에 샌프란시스코 게빈 뉴섬 시장을 대신해 시장실에서 제인 챙씨가 나와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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