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왼쪽)은 원하던대로 100만달러 상금을 품에 안지 못했다. 옆은 정일미.
파라과이의 무명 루키 그라나다
밀리언달러 베이비 !
20번째 생일 이틀 후 ‘대박’
LPGA투어 ADT 챔피언십 우승
현준선 프로 제자 정일미 4위
파라과이의 무명 루키 훌리에타 그라나다가 20살이 된지 이틀 만에 ‘백만장자’가 됐다. LPGA투어 시즌 피날레 ADT 챔피언십에서 우승, 100만달러 상금을 거머쥐었다. LA의 현준선 프로가 스윙을 교정해 준 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정일미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라나다는 19일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잭팟’을 터뜨렸다. 8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해 승부를 겨룬 이날 경기에서 시즌 상금 랭킹 1위인 로레나 오초아는 2언더파 70타로 2위를, 상금 랭킹 2위인 카리 웹은 1언더파 71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1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던 정일미와 2위로 경기에 나섰던 김미현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종합 성적은 정일미 1위, 김미현 2위였지만 최종 라운드 성적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 방식 때문에 이점을 보지 못했다.
한편 정일미는 최근 들어 성적이 부쩍 좋아진 이유가 브리티시오픈 참석 3일전부터 현준선 프로가 스윙을 교정해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현 프로는 이에 대해 “아직 완전히 스윙 교정이 끝난 것은 아닌데 이번 겨울에 본격적으로 스윙을 교정하면 내년에는 큰 효과를 볼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