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합격자 4%차지
지난 7월 실시된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서 199명의 한인이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일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서 본보가 영어 이름을 토대로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수를 집계한 결과, 한인 합격자들은 전체 합격자의 약 4%를 차지, 가주내 한인들이 차지하는 인구비율에 비해 변호사 시험에서 강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사상 최고인 8,908명이 응시해 모두 4,616명이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자수가 6.8% 증가한 것이며 합격률도 48.8%에서 51.8%로 높아졌다.
또 전체 응시자들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체의 70.3%였으며 이들중 67%만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재수생 이상의 경우에는 합격률이 15%에 그쳤다.
출신 법대별로 보면, 미변호사협회(ABA) 인가를 받은 캘리포니아 법대를 나온 첫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74%였고 타주 ABA 법대를 나온 첫 응시자들은 합격률은 68%로 나타내 캘리포니아 대학 합격률이 다소 높음을 보이고 있다. 가주 인가를 받았으나 ABA 인가를 받지 않은 법대의 첫 응시자들은 합격률이 31%, 인가가 없는 법대는 12%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은 1년에 2차례 볼 수 있는 시험으로 다음 시험은 2007년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사흘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시험의 한인 합격자 명단은 본보 A3면에 게재되어 있다. 전체 명단은 인터넷(members.calbar. ca.gov/exam)에서 볼 수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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